일본 19세 스프린터 기류, 100m 비공인 9초대 주파
송고시간2015-03-29 19:35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의 육상 단거리 유망주 기류 요시히데(桐生祥秀·19)가 비공인 기록으로 100m를 9초대에 주파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기류는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국제 육상대회 '텍사스 릴레이' 남자 100m에 출전해 9초8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레이스 당시 초속 3.3m의 순풍이 불었기 때문에 초속 2m 이상의 순풍이 불면 공인 기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규정에 따라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기류는 2013년 4월, 일본 국내대회에서 자국 최고기록에 0.01초 뒤진 10초01을 기록해 일본인 최초로 100m를 9초대에 진입할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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