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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미국·중국주식 비중확대-한국주식 중립"

송고시간2015-04-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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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1일 자사의 4월 공식 투자전략 방향(하우스 뷰)으로 미국·중국·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주식에 대해 '비중확대', 한국 주식에 대해 '비중중립' 의견을 각각 제시했다.

또한 한국·미국·신흥국 채권에 대해서는 '비중축소'를, 원유에 대해서는 '중립'을, 금에 대해서는 '비중 적극 축소'를 권고했다.

삼성증권은 앞으로 세계적으로 저성장·저물가 환경이 지속하는 가운데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양적완화, 중국의 자산가격 지지 정책, 국제유가 하락이 세계 경제 회복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증시는 2분기에 제한적 속도조절을 겪을 가능성이 있으나, 하반기를 겨냥해 주요 선진국과 중국 주식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삼성증권은 평가했다.

한국 주식은 정보기술(IT) 외 부문 실적의 불확실성 등을 감안해 아직 중립 의견이나, 하반기 세계 경기 회복 가능성 등을 고려해 2분기 중 비중확대로 상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삼성증권은 밝혔다.

채권시장에서는 향후 미국 경기 회복과 유로존 경기 개선으로 세계 장기금리가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며, 그 영향으로 한국 채권금리도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오를 것으로 삼성증권은 예상했다.

국제 유가는 중장기적으로 배럴당 50∼60달러 범위에서 등락할 것이며, 유가의 높은 변동성을 고려해 현 수준에서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금값은 달러화 강세와 저물가 환경 하에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삼성증권은 덧붙였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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