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IT 기업 창업자 위한 원스톱 상담창구 운영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는 IT(정보기술) 기업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과 새로 생긴 IT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위해 원스톱 상담·지원 창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 홈페이지 내 온라인 상담코너에 IT 창업자들이 시에 바라는 점이나 어렵고 힘든 점 등을 올리면 3일 이내 담당자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성수IT종합센터 내에 'IT창업상담 및 지원창구'도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실질적인 IT기업 창업 상담과 함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방법을 안내해 준다. 전화 상담(☎ 02-2115-0530)도 가능하다.

시는 또 설문조사를 실시해 IT 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애로사항을 유형별로 분석해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침체한 IT 기업의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려면 창업단계부터 시와 직접적인 소통과 지원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박원순 시장의 요청에 따라 상담코너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zitron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5/04/09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