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PD, 아이돌그룹 뮤직비디오 연출 대결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국과 일본의 PD가 아이돌그룹의 뮤직비디오 연출 대결을 펼친다.

MBC플러스미디어는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한국의 MBC뮤직과 일본의 HTB(홋카이도 방송) PD가 연출 대결을 펼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마지★셔플 한-일 피디 대결'을 공동제작해 13일 오후 6시 첫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일본 아이돌그룹 비 셔플(BEE SHUFFLE)의 뮤직비디오를 양사의 PD가 각자의 방식으로 연출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홋카이도에서 촬영을 마쳤다.

연출 대결에 나선 MBC뮤직 신유선 PD와 HTB 후지무라 다다히사 PD는 조명 및 기타 장비 없이 각자의 카메라 한 대만을 사용해 4박5일간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30분 분량 6회로 구성되며, 일본에서는 지난 3일 1회가 방송돼 홋카이도 지상파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고 MBC플러스미디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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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5/04/13 11:0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