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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두번째 방문국 페루 안착…협력확대 논의

송고시간2015-04-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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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페루 리마 도착
박 대통령, 페루 리마 도착

(리마<페루>=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중남미를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후(현지시간) 두번째 순방국인 페루 리마 호르헤차베스 국제공항에 도착, 영접나온 산체스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의장대를 사열하며 공항을 빠져 나가고 있다. 2015.4.19
uwg806@yna.co.kr

(리마<페루>=연합뉴스) 정윤섭 박성민 기자 =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후(현지시간·한국시간 19일 오전) 두번째 방문국인 페루에 안착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첫 방문지인 콜롬비아에서 동포 간담회, 6·25 전쟁 참전용사 간담회 등의 일정을 마무리한 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편으로 페루 수도 리마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국빈 방문국인 페루에서 19일 문화시찰 및 동포 만찬간담회, 20일 오얀타 우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 한·페루 비즈니스포럼, 21일 리마시청 방문, 방산관련 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페루 방문에서 지난 2011년 발효된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협력 범위를 기존의 단순교역을 넘어 인프라, 보건의료, 신재생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신산업 중심으로 확대하는데 신경을 쓸 예정이다.

특히 페루가 추진하는 '국가생산 다각화 계획'에 맞춰 신산업과 인프라 분야에서 경험과 기술을 축적한 한국 기업의 활발한 페루 진출을 추진하고, 우리의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조경제를 전수하는데도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한국이 중남미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페루와 KT-1P 훈련기를 공동생산하는 등 국방·방산 분야 협력을 하는 것을 계기로 국방·방산 분야 협력을 더욱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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