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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도수 낮춘 신제품 소주 '잎새주 부라더' 출시

송고시간2015-04-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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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적용 깔끔한 맛 되살려…기존 잎새주도 계속 생산

보해 신제품 잎새주 부라더
보해 신제품 잎새주 부라더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 보해양조가 대표 소주제품인 잎새주의 알코올 도수를 낮춘 신제품 '잎새주 부라더'를 20일 출시했다. '잎새주'는 호남을 대표하는 지역 대표 소주 브랜드로, 지역 소비자들의 저도화 소주 제품 요구에 맞춰 17.5도의 '잎새주 부라더'를 새롭게 내놨다. 기존 잎새주보다 알코올 도수를 1.5도 낮췄다. 2015.4.20 <<보해양조>>
betty@yna.co.kr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보해양조가 대표 소주제품인 잎새주의 알코올 도수를 낮춘 신제품 '잎새주 부라더'를 20일 출시했다.

'잎새주'는 호남을 대표하는 지역 대표 소주 브랜드로, 지역 소비자들의 저도화 소주 제품 요구에 맞춰 17.5도의 '잎새주 부라더'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잎새주보다 알코올 도수를 1.5도 낮췄으며 호남지역 소비자 블라인드 테스트와 다양한 공법을 적용하는 등 제조 과정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특허받은 고품질 증류원액 제조 공법과 보해 종합기술원에서 개발한 MAPBS(Micro Air Pocket Blowing System) 기술을 적용했다.

소비자 기호에 맞춰 향미를 조절해 소주의 품질을 높이고 소주에 포함된 숙취 물질과 잡내를 최소화해 깔끔함과 부드러운 맛을 되살렸다는 평가다.

제품 원수도 전남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의 지하 253m 청정 석간수(바위틈에서 나오는 샘물)를 사용했다.

여기에 천연식물인 스테비아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와 식물성 단백질인 토마틴을 함유했다.

또 고급 보드카에 사용되는 최고 품질의 네덜란드산 활성탄으로 정제해 깨끗함을 더했다.

보해양조의 한 관계자는 "신제품 '잎새주 부라더'는 기존 '잎새주' 제품의 동생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며 "지난 6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보해양조와 호남 지역민들이 함께 성장해 형제처럼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갖고 있다는 뜻도 담았다"고 말했다.

보해양조는 신제품 '잎새주 부라더'의 알코올 도수 인하로 인한 원가 절감 비용을 지역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또 높은 도수의 술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기존 '잎새주' 19도 제품과 저도수 소주인 '아홉시반'도 지속적으로 생산하기로 했다.

보해양조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소비자들과 다양한 스토리를 함께 만드는 '부라더 캠페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잎새주 부라더'의 용량은 360ml, 출고가는 962원이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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