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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후배 성추행해 주의 권고받은 대학생 자살

송고시간2015-04-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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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학과 후배를 성추행해 학교에서 주의를 권고받은 서울 시내 한 대학의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1일 경찰과 해당 대학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A(24)씨는 6일 경기도 부천시의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달 초 학과 MT 당시 숙소에서 자던 후배의 신체 일부를 두 차례 만진 의혹을 받고 해당 대학으로부터 피해 학생과의 분리를 권고받은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목숨을 끊은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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