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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중원 보선 여야 후보 마지막 주말 '총력유세'

송고시간2015-04-2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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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4·29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주말인 25일 경기 성남중원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은 유권자들이 많이 모이는 유원지, 시장, 상가 등지를 돌며 총력을 쏟았다.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는 선거일을 나흘 앞둔 이날 오전 모란과 은행동 지역 산악회 출발 인사를 시작으로 유권자들을 만났다.

신 후보는 은행동 남한산성 유원지 등산로 입구, 하대원동 성남농수산물 도매시장, 상대원동 상가 등을 훑으며 열띤 유세를 펼쳤다.

신 후보는 "발전이 정체된 잃어버린 3년, 중원의 자존심을 반드시 살려내 다시 한번 도약해야 한다"며 일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표심을 파고들었다.

오전 남한산성 입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후 4시까지 성남 중원에 머물며 지원 유세와 연설을 한다.

김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는 '집권 여당의 힘'을 앞세워 '지역일꾼'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는 오전 은행동 일대에서 출근 인사를 하고 남한산성 유원지 등산로 입구로 자리를 옮겨 등산객을 상대로 유세했다.

등산로 입구에는 손 피켓을 든 선거운동원들이 '기호 2번 정환석!'을 연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성남시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행사장, 상대원동 아파트, 상대원시장 등 구석구석을 다니며 유권자들과 만나는 '뚜벅이' 유세를 이어갔다.

정 후보는 "반 토막 난 민생 회복과 뒤처진 중원구의 부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 표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상대원공단과 근로자의 날 기념식 및 음악회가 열리는 남한산성 행사장 등을 찾아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무소속 김미희 후보는 근로자의 날 기념식 행사장과 전통시장, 아파트 앞 등을 찾아 전통적인 기반층 다지기 작업과 막판 유권자 마음 잡기에 공을 들였다.

김 후보는 "야당 해산과 의원직 박탈이라는 위헌적 판단으로 도둑맞은 의원직을 반드시 되찾겠다. 4년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김미희를 선택해달라"고 표심을 공략했다.

오후에도 휴일 유권자들이 많이 모이는 은행시장, 성호시장, 아파트단지 앞, 주요 도로 사거리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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