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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지진 참사 네팔에 구조대 태운 수송기 2대 급파"

송고시간2015-04-2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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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가 26일(현지시간) 최악의 지진 피해를 본 네팔로 수색구조대와 구조장비를 급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비상사태부 차관 블라디미르 스테파노프는 이날 "네팔 지진 참사 수습을 지원하기 위해 구조대를 태운 수송기 2대를 오늘 중으로 우선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견될 90여명의 구조대원들은 산악 지역을 포함한 지진 피해 지역에서 구조 활동을 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이들과 함께 의사와 심리 치료사 등도 파견될 것이라고 스테파노프는 소개했다.

그는 동시에 파괴된 건물 내부를 탐색할 수 있는 장비와 의료 장비, 구호 물품도 함께 보낼 것이라며 현재 네팔 당국과 구조작업을 벌일 장소에 대해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앞서 네팔에 구조대와 구조장비를 실은 4대의 수송기를 파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네팔 내무부는 26일 현재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천352명, 부상자 수가 5천 명 이상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고 독일 DPA 통신이 보도했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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