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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에 비행훈련센터 구축…소형항공기 운행

송고시간2015-04-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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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영암에 전문비행훈련센터가 들어서고 소형항공기가 운행된다.

전남도는 2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신한에어 등 8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909억원(고용인원 398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신한에어(대표 김원호)는 343억원을 투자해 영암 미암면에 있는 비행장에 전문 비행훈련센터를 구축하고, 남해안 섬·해양 항공관광 상품도 개발해 운영한다.

신한에어는 이미 소형항공기 8대를 도입했고, 무안공항을 거점으로 한 소형항공사를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장흥 바이오식품산단에 100억원을 투자하는 선일바이오㈜(선일그룹 회장 정우섭), 화순 생물의약산단에 65억원을 투자하는 ㈜바이오에프디엔씨(대표 정대현)는 기능성 화장품 및 의약제품의 원료인 베타클루칸, 성장인자류, 펩타이드류 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정광(대표 곽종헌)은 무안 청계농공단지에 102억원을 투자해 선박엔진 소재 금속단조품을, ㈜제이에스산업(대표 이상윤)은 동함평산단에 66억원을 투자해 재생타이어를, ㈜대한그린에너지(대표 박근식)는 영광 송림그린테크단지에 70억원을 투자해 풍력·태양광발전기 부품 및 구조물을 각각 제조한다.

또 ㈜진산인포시스(대표 장우석)는 장성 나노산단에 55억원을 투자해 산업용컴퓨터 및 전복 양식용 미세나노기포발생장치 제조 등을 위한 공장을 건립하고 ㈜다담로지텍(대표 박동호)은 장성 나노산단에 108억원을 투자해 산단 내 입주기업들의 물류서비스를 위한 화물 집배송과 물류창고를 운영한다.

이낙연 지사는 "전남은 산업화에 뒤쳐져 도민의 의식이 덜 산업화한 것으로 보일지는 모르지만, 반산업화는 결코 아니다"며 "도민의 친기업적 정서를 확산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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