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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무원 평균연봉 5천604만원…작년比 4.5%↑

송고시간2015-05-0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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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별 격차 커…일반직 공무원 다수 체감 소득보다 높아

<그래픽> 공무원 전체 평균 기준소득월액
<그래픽> 공무원 전체 평균 기준소득월액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4일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최근 관보에 고시된 '2015년도 공무원 전체의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은 작년보다 4.5% 상승한 467만원이다.
기준소득월액만 놓고 보면 공무원의 평균 연봉은 5천604만원 수준이다.
yoon2@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9급 공무원부터 국무총리에 이르기까지 전체 공무원의 세전 평균연봉은 5천604만원으로 나타났다.

4일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최근 관보에 고시된 '2015년도 공무원 전체의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은 작년보다 4.5% 상승한 467만원이다.

기준소득월액이란 매월 공무원연금 기여금(부담액)과 수령액을 계산하는 기준이 되는 소득금액으로, 각 공무원의 매월 총소득과 거의 일치한다.

올해 기준소득월액은 지난해 1∼12월에 근무한 공무원 약 97만명(중앙·지방공무원, 헌법기관 공무원)의 세전 연간 총소득 평균을 12로 나눈 값이다.

총소득에는 기본급, 성과급, 각종수당 등 소득세법상 과세소득이 모두 포함된다.

전체 공무원 평균연봉 5천604만원…작년比 4.5%↑ - 2

공무원 전체의 평균 기준소득월액은 2011년 395만원에서 2012년 415만원, 2013년 435만원, 2014년 447만원으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는 470만원에 육박했다.

기준소득월액만 놓고 보면 공무원의 평균 연봉은 5천604만원 수준이다.

각종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결제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비과세)까지 합치면 실제 공무원의 평균 월소득은 이보다 더 많다.

다만, 평균 기준소득월액 467만원은 최하위직부터 고위공무원까지 전체 공무원의 과세전 총소득을 평균 낸 금액이기 때문에 상당수 일반 공무원의 소득보다는 많다.

9급 1호봉의 세전 월소득은 150만∼160만원이지만 장관급은 1천만원이 넘는다.

일반적으로 장기근속자가 많은 교직원, 위험수당이 많은 경찰 등이 상대적으로 총급여가 많고 일반직 공무원은 적은 편이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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