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냄보소', 일본·동남아서 방송 확정
송고시간2015-05-06 15:49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냄보소)가 일본과 동남아 국가에서 방송된다.
SBS는 6일 "'냄보소'가 오늘부터 'S ONE'채널을 통해 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캄보디아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KNTV를 통해 내달 7일 선행방송된 뒤 7월24일부터 주 1회 정규방송된다.
필리핀(ABS-CBN), 대만(GTV)에서도 7~8월 사이 편성이 예정돼 있고 홍콩·베트남도 방송에 대한 협의 중이라고 SBS는 설명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탄탄한 대본과 연출, 영상미, 냄새 CG 등이 어우러지면서 전 세계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며 "다시 한번 한류 열풍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냄보소'는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소녀와 아무런 감각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벌이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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