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한인교포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우표' 제작
송고시간2015-05-08 04:13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미국 내 '일본 전범기(욱일기) 퇴출 시민모임'(대표 백영현)은 일본 정부가 과거사 문제를 진정으로 사죄하고, 한국과 일본 두 나라가 미래지향적 관계를 유지하자고 촉구하는 차원에서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 미국우표'를 제작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우표는 한글판과 일본어판 두 종류로 각각 100장씩 제작됐다. 우표에 들어가는 문구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1965-2015'다.
시민모임 측은 일본어판 우표를 함께 만든 데 대해 "민주주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일본인들에게 앞으로 번영과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같이 가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시민모임은 이번 우표를 미국 뉴저지 주에 거주하는 두 나라 2세 학생들에게 전달해 '평화와 우정을 위한 한일 양국의 편지 교환' 운동에 사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정부나 공공기관이 아닌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우표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gija0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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