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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교수협, 박범훈 구속에 교내 혁신위 구성 제안

송고시간2015-05-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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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중앙대 교수협의회는 박범훈 전 총장의 구속수감과 관련해 11일 재단 이사회에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교내 혁신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사태로 법인이 대학을 인수한 이후 모든 자원을 건축에 몰아넣고 부채의 짐을 지워왔다는 것과 박용성 전 이사장이 군림하며 학문공동체를 억압해왔음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재단 이사회는 이번 사태에 대해 대학 구성원에게 사과하고 총장 역시 이번주 이내로 사과한 후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수협의회는 또 "교수, 학생, 직원 대표로 이루어진 중앙대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총장 대행체제와 새로운 대학운영 조직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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