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독일 머크사 부설연구소 유치 추진…부산시 MOU 체결

송고시간2015-05-12 09:06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는 13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 스타이겐베르크 호텔에서 '머크 기업부설연구소 부산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날 서병수 부산시장, 요에르크 본 하겐(Joerg Von Hagen) 머크사 측 연구소 대표가 참석해 각서에 서명한다.

독일에 본사를 둔 머크사는 35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헬스케어, 생명과학, 기능성 소재 분야 기업이다.

세계 140여 개국에 의약품, 백신, 바이오치료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신약 후보물질을 20개 이상 보유한 연구개발 중심 기업이기도 하다.

양해각서에는 부산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동서대학교, 머크사가 재생의학분야 협력을 위해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1천㎡ 규모의 '머크생명공학연구소'(Merck Biotechnology Institute Busan)'을 설립하는 데 힘을 모은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머크생명공학연구소 유치를 계기로 독일 대학과 연구소 클러스터를 구축해 부산 강서구 미음 첨단부품소재 외국인투자지역 내 독일기업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정부와 협의를 통해 '명지국제신도시 산학융합지구' 지정을 유도해 국비 확보와 글로벌캠퍼스 특화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sjh@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