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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세계 속의 충북 되길"…이시종 지사에 안부전화

송고시간2015-05-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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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방한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1일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전화해 도민의 안부를 묻고 고향인 충북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반 총장은 이날 오후 이 지사에게 전화해 "방한 기간에 고향인 충북을 찾아 도민과 어르신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마땅하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께서 고향분들께 대신 안부를 전해 달라"고 요청했다.

반 총장은 또 "세계 속의 충북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는 덕담도 건넸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고향을 생각하는 반 총장의 마음에 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반 총장은 지난 20일 개막한 서울디지털포럼(SDF) 참석차 귀국했다.

그는 유엔 사무총장 내정 직후인 2006년 10월부터 2013년 8월까지 모두 5차례 고향인 음성을 방문했다.

그러나 이번 방한 기간에는 고향 방문 일정을 잡지 않았다.

짧은 방한 일정 때문이라는 분석이지만 자살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의해 이슈로 떠올랐던 '반기문 대망론'이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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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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