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묘지 알선 등 장례비리 사범 무더기 적발
송고시간2015-05-22 08:20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일 특정 공원묘지 이용을 알선하고 사례비를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김모(47)씨 등 모 종합병원 장례식장 직원 3명을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게 사례비를 제공한 혐의(배임증재)로 이모(50)씨 등 공원묘지 관계자 8명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김씨 등 장례식장 직원들은 작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유족들에게 특정 공원묘지나 납골당을 알선해 주고 해당 업체(7곳)로부터 49차례에 걸쳐 2천900여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다.
경찰은 또 장례식장 꽃 납품과 관련해 특정 업체가 낙찰받도록 사전에 담합한 혐의(입찰방해)로 최모(33)씨 등 납품업자 4명을 조사하고 있다.
최씨는 상주가 두고 간 화환 수거권을 다른 납품업자들로부터 빼앗아 4천200만원 상당의 이득을 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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