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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싱어 8이닝 1피안타 무실점…다저스 2연승

송고시간2015-05-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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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선두타자에 안타 내준 뒤 23타자 연속 범타 요리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인 마이크 볼싱어(27)의 활약으로 4연패 뒤 2연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오른손 투수 볼싱어는 8이닝 동안 사4구 하나 없이 1안타만 내주고 탈삼진 8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다저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1회 선두타자 안게르비스 솔라르테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뒤로는 8회를 마무리할 때까지 23타자 연속 범타로 요리하는 빼어난 투구를 이어갔다.

이날 92개의 공으로 8이닝을 막은 볼싱어는 종전 7⅔이닝과 7탈삼진을 너머 메이저리그 데뷔 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이닝 투구 및 최다 탈삼진 기록까지 새로 썼다.

지난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시즌이 끝나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볼싱어는 올 시즌 대체 선발로 네 차례 마운드에 올라 3연승을 거뒀다.

올 시즌 25⅓이닝 동안 2실점만 기록해 평균자책점을 1.04에서 0.71로 뚝 떨어뜨렸다.

타선에서는 작 피더슨이 두 경기 연속 결승포를 쏘아 올리며 다저스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날 1-1로 맞선 8회말 결승 솔로 홈런을 터트려 다저스의 2-1 승리와 4연패 탈출을 이끌었던 피더슨은 이날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투수 이언 케네디를 중월 홈런으로 두들겼다.

이후 볼싱어의 호투로 한 점 차 리드를 이어가던 다저스는 6회말 2사 후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좌전안타에 이은 저스틴 터너의 좌중간 2루타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다저스는 9회 켄리 얀선을 마운드에 올려 역시 삼자범퇴로 요리하고 1피안타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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