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중국 원저우시와 방송교류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방송통 신위원회는 중국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와 방송 프로그램과 인력 등의 교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김재홍 상임위원을 수석대표로 한 방통위 대표단은 26∼29일 저장성과 원저우시의 방송정책 관계자, 사업자 등과 만나 양국 간 방송 프로그램 및 인력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제작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또 저장TV, 원저우TV 등 방송사를 방문해 EBS, CJ E&M 등 국내 방송사의 우수 콘텐츠 시연회를 하는 데 이어 방통위와 원저우시, EBS, CJ E&M, 원저우라디오TV그룹 간에 방송 정책과 프로그램, 인력 등의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대표단은 이에 앞서 상하이에서 '연결, 혁신 그리고 사물인터넷'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ASIA'를 참관하고,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최신 방송통신 기술 및 소비자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aupf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5/05/25 14: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