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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시·청각 장애인용 TV 무료보급 신청 접수

송고시간2015-05-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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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시·청각 장애인용 TV 1만 2천200대를 장애인에게 무상으로 보급하기로 하고, 26일부터 6월 26일까지 보급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방통위는 소외계층의 TV 시청권을 보장하기 위해 2000년부터 전국 시·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송수신기를 보급해 왔다.

올해에는 저소득층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시, 대구시, 광주시, 세종시, 충북도, 충남도, 경남도, 제주도 등 8개 지방자치단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인에게 우선 보급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이들 8개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해당 지역 시각장애인들에게 점자물이 포함된 TV 보급 홍보물과 신청서를 발송하고 각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올해 보급되는 장애인용 TV는 자막 위치 변경기능이 훨씬 간편해지고, 현재 시청하는 방송프로그램, 채널 편성표, 화면해설방송 제공 여부 등을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등 편의 기능이 강화된다.

aupf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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