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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손 전 UEFA 회장 "2018년 월드컵 개최지 재결정 예상"

송고시간2015-05-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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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손 전 UEFA 회장 "2018년 월드컵 개최지 재결정 예상" - 2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미국과 스위스 당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비리 수사에 전격 착수한 가운데 레나르트 요한손 전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2018월드컵 개최지가 재결정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견해를 내놨다.

요한손 전 회장은 28일(현지시간) 스웨덴 일간 스포트블라데트에 "FIF가 월드컵 결정을 재고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블래터 자신도 동쪽으로 가는 결정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새로운 결정을 내리기 위한 움직임이 취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그는 "1966년 이래 잉글랜드에서 월드컵이 열리지 않았다.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가 주목받을 가치가 있다"면서 잉글랜드의 월드컵 개최를 바랐다.

이어 "지금 일어나는 일에 전혀 놀라지 않고 있다. 블래터는 분명히 자신의 방법으로 이번 회장 선거의 승리를 확실히하려고 할 것"이라며 "세계 최대 스포츠 경기가 그런 지도자 아래에 있는 것은 불행"이라고 비난했다.

러시아는 이번 수사가 2018년 러시아의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ju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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