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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체류 한국인 메르스 의심환자 광둥서 격리치료

송고시간2015-05-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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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에서 관찰된 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미경에서 관찰된 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으로 출국한 한국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가 광둥(廣東)성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관영 중국중앙(CC)TV가 28일 보도했다.

이 환자는 홍콩을 통해 광둥성 후이저우(惠州)시에 도착했을 때 발열 증세가 나타났다고 방송은 전했다.

현지 보건당국은 이 환자를 28일 오전 2시께 격리해 치료를 하고 있으며 이 환자에게 발열 이외에 다른 이상증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방송은 보도했다.

국내 메르스 감염자 7명
국내 메르스 감염자 7명


(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이 2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자가(自家) 격리 중이던 남성이 중국으로 출국한 사실 등 현황및 대책을 브리핑 하고 있다.

이 환자와 접촉한 35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인 결과 이상 증세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환자는 25일 38.7도의 고온 증세를 보였으나 26일 항공편으로 이날 낮 홍콩에 도착한 뒤 선전(深천<土+川>)을 통해 후이저우로 들어갔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메르스 환자의 밀접 접촉자인 K(44)씨다.

그는 한국에서 발생한 세번째 메르스 환자 C(76)씨의 아들이며 네 번째 환자 D(40대 중반·여)씨의 동생이다.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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