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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메르스 정밀검사자 2명 모두 음성…1명은 격리 해제(종합)

송고시간2015-06-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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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출장 신고자 2차 검사도 음성 판정

충북 메르스 정밀검사자 2명 모두 음성…1명은 격리 해제(종합) - 1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 현재까지 충북지역 내 정밀 검사자는 모두 2명으로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는 3일 "확진 전 사전 접촉자와 중동으로 출장을 다녀온 자진 신고자 등 2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확진 전 사전 접촉자인 한 초등학교 교사 A씨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아버지를 병문안했다며 지난 2일 보건소에 자진 신고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3일 경기도의 한 병원에 노환으로 입원한 아버지를 병문안했고 그의 아버지는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버지의 메르스 확진 사실을 확인한 A씨는 곧바로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의뢰했고, 같은 날 오후 늦게 '음성' 판정이 나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잠복기를 고려해 그러나 아버지를 병문안한 날로부터 2주일이 되는 오는 6일까지 A씨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를 유지할 계획이다.

지난달 30∼31일 A씨와 접촉한 도내 4개 학교 교사 4명에 대한 자가 격리도 당분간 유지된다.

앞서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두바이 출장을 다녀왔다고 자진 신고한 B씨는 지난 1일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의뢰한 결과, 같은 날 오후 늦게 '음성' 판정을 받았다.

2주간의 잠복기가 모두 지난 B씨는 3일 진행한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와 자체 격리 조치가 해제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도내에서 보건복지부가 정한 격리대상에 포함되는 확진 환자나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청결 상태를 철저히 유지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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