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6·25 美 참전용사께 편지를" 한신초 편지쓰기 행사

송고시간2015-06-04 11:52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백악관으로 띄우는 편지
백악관으로 띄우는 편지

(서울=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4일 오전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신초등학교 1학년 학급에서 어린이들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쓴 편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15.6.4
yang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고사리손으로 꾹꾹 눌러쓴 감사 편지가 태평양을 건너 미국의 6·25 전쟁 참전용사에게 전달된다.

백악관으로 띄우는 편지
백악관으로 띄우는 편지

(서울=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4일 오전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신초등학교 1학년 학급에서 어린이들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쓴 편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15.6.4
yangdoo@yna.co.kr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신초등학교는 4일 6·25 전쟁 참전용사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손 편지를 쓰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신초 전교생 650명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교실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편지를 썼다. 학생들은 편지에 주로 참전에 대한 고마움과 미국에 대한 궁금한 점 등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으로 보내는 편지
백악관으로 보내는 편지

(서울=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4일 오전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신초등학교 1학년 학급에서 어린이들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편지를 쓰고 있다. 2015.6.4
yangdoo@yna.co.kr

손편지운동본부는 이렇게 모인 편지 650통을 14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맞춰 미국 6·25 전쟁 참전용사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강종국 한신초 교감은 "이전에도 교통정리를 해주시는 분이나 아파트 경비원 등 주변의 감사한 분들에게 편지를 쓰는 행사를 개최해왔다"며 "손편지운동본부의 제안으로 미국의 참전용사에게도 감사함을 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년째 편지쓰기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온 한신초는 지난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우체통을 대여해 교내 우체국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heeva@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