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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버전 클럽데이' 열린다…7월 '시티 비트'

송고시간2015-06-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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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홍대에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열리는 '라이브 클럽 데이'가 있다.

티켓 한 장으로 여러 공연장에서 록과 재즈, 힙합, 일렉트로닉,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기는 홍대 음악 축제다.

오는 7월 제주에도 '제주 버전 클럽 데이'가 열린다.

7월 10일 제주시청 인근에 위치한 겟스페이스, 올드레코드, 팩토리, 클럽인디, 제인스그루브 등 5개 라이브클럽에서 한 장의 티켓으로 20개 공연을 즐기는 '시티 비트 제주'(City Beat Jeju)다.

㈜겟컴퍼니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소규모 도심 페스티벌로, 3개월에 한 번씩 정기 음악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티 비트'에서도 록, 힙합,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1차 라인업에는 사이키델릭 록밴드 서울전자음악단을 비롯해 1세대 래퍼 가리온, 인디 록의 차세대 밴드 파블로프, 캐나다 인디음악계의 베테랑 루스 미니킨, 제주 음악계 신예 투엔 등이 포함됐다.

겟컴퍼니 대표인 대중음악평론가 박은석 씨는 "제주 관객에겐 문화 소외를 극복할 대안적 이벤트가 필요하고, 제주를 찾는 여행객도 자연관광 외에는 문화 콘텐츠가 부족하다"며 "제주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연간 4회 개최가 목표"라고 밝혔다.

모든 클럽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한 티켓은 3만원이며, 밤 10시 이후 2개 클럽에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은 1만원이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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