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메르스 격리·감시대상 246명으로 늘어
송고시간2015-06-07 09:24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지역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격리·감시 대상자가 하루 만에 19명이 늘었다.
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병원격리 4명, 자가격리 187명, 능동감시대상 55명 등 지역에서 메르스로 관리받는 사람은 246명에 이른다.
전북도는 "도에서 최초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72·여)씨와 만난 순창 주민 14명 등이 스스로 신고해 6일보다 감시 대상자가 19명 늘었다"고 설명했다.
대상자들은 A씨의 마을주민들과 A씨가 지난 4일 발열증상으로 찾은 순창 모 의원 의료진과 내원환자들이다.
지역별로 보면 순창이 205명이며 군산 11명, 전주 10명, 남원 7명, 익산·김제 각 3명 등이다.
전북도는 A씨가 머물렀던 순창 모 마을을 통제하고 자가 격리자들을 대상으로 출입통제와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또 하루 두 차례씩 모니터링하는 등 메르스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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