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안드로이드용 워드·엑셀·파워포인트 앱 출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오피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을 공식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iOS, 안드로이드 태블릿PC를 포함해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에서 MS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MS는 지난 5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오피스 프리뷰를 공개한 뒤로 5주 동안 83개국 1천900개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안정화 테스트를 진행하며 프리뷰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구글 드라이브, 박스(Box)와 같은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와 더욱 손쉽게 연동시킬 수 있도록 개선했고 오피스 앱 자체 작업도 더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동 중 문서읽기 및 편집, 스마트폰을 이용한 프레젠테이션, 빠른 문서 접근 기능 등이 MS가 내세우는 강점이다.

MS는 "오피스 앱을 안드로이드 기기에 사전 탑재하기 위해 삼성, LG[003550], 소니 등 전 세계 30여개 휴대전화 제조업체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런 제품은 올해 중 시장에 소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bryo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5/06/25 18:4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