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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방사선 의료 정도 관리센터' 내달 2일 착공

송고시간2015-06-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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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 전북 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들어설 '방사선 의료 정도 관리센터' 건립이 본격 착수된다.

정읍시는 "한국방사선진흥협회가 추진하는 '방사선 의료 정도 관리센터' 건립공사가 내달 2일 착수되며 내년 12월에 건물 준공과 함께 내부 시설·장비를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이 센터는 모든 의료용 방사선 기기의 정밀도를 국가 표준에 맞게 유지하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 센터는 국비 100억원을 비롯해 모두 138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며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1만3천42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총넓이 6천㎡)로 지어진다.

센터가 설립되면 방사선 의료기기의 안전성 향상과 의료 방사선 기술 개발, 방사선 진단과 치료 효율성 개선 등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방사선진흥협회와 정읍시는 '방사선 의료 정도 관리센터' 인근에 226억원을 들여 '방사선 성능평가 및 인증센터'를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들 센터가 모두 설립되면 세계 방사선 의료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며 "이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ung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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