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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맞춤형 보육 모델 마련 예정"

송고시간2015-06-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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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맞춤형 보육 모델 마련 예정" - 2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이하 한어총)는 맞춤형 보육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어린이집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보육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한어총은 각 분과위원회와 시도어린이집연합회 의견을 수렴하고 한어총 정책연구소와 정책위원회 논의를 진행해 맞춤형 보육 시범사업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며 8시간 표준보육시간 개념 정립과 보육료 현실화가 선행되는 사업이 진행되도록 활동할 예정이다.

한어총 측은 "보건복지부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정책을 추진한다는 취지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맞춤형 보육 시범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경기 가평군, 경북 김천시, 제주도 서귀포시 등 3개 지역에서 어린이집을 이용(만 0∼2세반)하거나 가정양육(만 0∼2세·36개월 미만) 중인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부모의 가구특성과 선택에 따라 종일형, 반일형, 일시보육 등의 형태로 구분하고 부모가 선택한 보육 형태에 따라 보육료가 차등 지원된다.

만 0∼2세 아동을 가정에서 양육하는 경우 연령별 차등 지급하던 양육수당은 월 20만원으로 동일하게 지급된다.

한어총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과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관 미팅에서 맞춤형 보육 시범사업 계획에 대한 정보를 접한 후, 한어총은 지난 9일 보건복지부와 분과위원장 간담회, 지난 12일 가정분과위원회 간담회, 지난 16일 시도어린이집연합회장 간담회 등을 개최해 사전에 보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문제점을 비롯해 어린이집 현장의 의견을 전달했다"며 "간담회 후 한어총 가정분과위원회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종일형은 시범사업내 종일형 보육료의 10% 인상 금액을 적용하고 양육수당은 바우처 서비스로 제공하는 새로운 모델을 지난 16일 보건복지부에 제안한 바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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