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유승민 대표가 지혜로운 결정할 것으로 믿어"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조원진 새누리당 대구시당 신임 위원장은 30일 "유승민 원내대표는 대구시민이 많이 아끼고 자랑스러워하는 미래의 큰 지도자"라며 "유 대표가 지혜로운 결정을 해 앞으로 대구시와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성공하는 일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시당에서 열린 위원장 이·취임식에서 "지금 가장 힘들어하는 분이 유승민 원내대표다"며 "유 대표를 믿는다는 마음으로 격려의 박수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분열하지 않고 화합해야 하는 첫째 이유는 대한민국 정체성인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며 "분열은 누구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종진 전 대구시당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시민 지지를 받는 당이 되는게 가장 중요하다"며 "낙후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20대 총선에서 한번 더 시민 지지를 받는 당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당 위원장 이·취임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강대식 동구청장 등 5개 기초자치단체장, 류성걸·윤재옥 의원 등이 참석했다.

sunhy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5/06/30 13:2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