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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中버스사고 대책본부 설치…지방행정연수원장 급파

송고시간2015-07-0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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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교육생 추락사고로 분주한 상황대책반
행자부 교육생 추락사고로 분주한 상황대책반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중국 연수를 떠난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을 태운 버스가 다리에서 추락해 최소 6~7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20여 명에 이르는 사고가 발생한 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행정자치부에 상황대책반이 운영되고 있다.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행정자치부는 1일 중국 현지 연수 지방공무원의 버스사고와 관련해 교육 주관기관인 전국 완주 지방행정연수원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외교부에 구호조치 및 치료 협조를 요청하고, 정부서울청사 지방행정실에 상황대책반을 마련했다.

중국 선양 주재 한국총영사관 영사가 사고대응을 위해 현지로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행자부, 中버스사고 대책본부 설치…지방행정연수원장 급파 - 2

행자부도 지방행정연수원장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기로 했다.

행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현지시간)께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과 인솔자 등 20여명을 태운 버스가 지안과 단둥(丹東) 경계지점 조선족마을 부근 다리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6∼7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 일행 148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5급 지방직공무원 143명과 연수원 관계자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중국 내 고구려·발해 유적지와 항일 독립운동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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