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행자부, 차관 등 20여명 중국 버스사고 현장 급파(종합)

송고시간2015-07-01 23:19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전북 완주 지방행정연수원에 국내 사고수습본부 설치

행자부 교육생 추락사고로 분주한 상황대책반
행자부 교육생 추락사고로 분주한 상황대책반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중국 연수를 떠난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을 태운 버스가 다리에서 추락해 최소 6~7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20여 명에 이르는 사고가 발생한 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행정자치부에 상황대책반이 운영되고 있다.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행정자치부는 중국 현지 연수 중인 지방공무원의 버스사고와 관련해 정재근 차관이 이끄는 사고조사·대응팀(가칭)을 꾸려 2일 현지로 급파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외교부 등과 함께 현지에서 부상자 치료 지원 등 사고수습을 맡게 된다.

현지로 파견되는 행자부 대응팀은 정재근 차관과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을 비롯한 행자부 직원과 지자체 직원 20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교육 주관기관인 전북 완주 소재 지방행정연수원에는 사고수습대책본부가, 정부서울청사 지방행정실에는 상황대책반이 설치됐다.

행자부, 차관 등 20여명 중국 버스사고 현장 급파(종합) - 2

중국 선양 주재 한국총영사관 영사도 사고대응을 위해 현지로 이동 중이다.

행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현지시간)께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과 연수원 관계자, 가이드 등 우리 국민 26명과 중국인 2명을 태운 버스가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과 단둥(丹東) 경계지점 조선족마을 부근 다리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10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했다.

사고를 당한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 일행 148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5급 지방직공무원 143명과 연수원 관계자 5명으로 구성됐다.

5급 지방직공무원은 시도에서 계장, 시군구에서 과장급에 해당한다.

이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중국 내 고구려·발해 터와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를 둘러볼 예정이었다.

tre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