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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버스사고 공무원 가족에 행정연수원 숙소 제공

송고시간2015-07-0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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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연수원에 마련된 가족대기실
지방행정연수원에 마련된 가족대기실


(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1일 중국 현지에서 지방행정연수원 교육공무원들이 탄 버스가 추락한 가운데 전북 완주에 있는 지방행정연수원에
가족대기실 표시 종이가 붙어있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중국 현지에서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을 태운 버스 추락사고로 수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교육 주관기관인 전북 완주 소재 지방행정연수원은 피해자 가족에게 임시 숙소로 연수원의 기숙사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사고 직후 지방행정연수원에는 사고수습대책본부가 설치됐으나 아직 피해자 가족이 도착하지는 않았다.

연수원 측은 피해자 가족이 머물 수 있는 숙소 마련과 함께 이들 가족이 신속하게 사고 관련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가족 대기실을 연수원 1층에 마련했다.

행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현지시간)께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과 인솔자 등 20여명을 태운 버스가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과 단둥(丹東) 경계지점의 조선족마을을 지나다가 부근 다리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6∼7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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