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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총리, 中버스사고 긴급지시…"신속히 구호조치"

송고시간2015-07-0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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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연합뉴스 자료사진)

황교안 총리(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는 1일 중국에서 발생한 한국인 탑승 버스 추락 사고와 관련, 외교부 장관에게 "중국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와 부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황 총리는 이어 "중국 주재 현지 공관은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진행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中 지안서 한국인교육생 탑승버스 추락
中 지안서 한국인교육생 탑승버스 추락

(서울=연합뉴스) 중국 연수를 떠난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을 태운 버스가 다리에서 추락해 최소 6~7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20여 명에 이르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후 5시30분께(현지시간)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한국인 20여명을 태운 버스가 지안과 단둥(丹東) 경계지점 조선족마을 부근 다리에서 하천으로 추락했다. << 웨이보 화면 캡쳐 >>

또 행자부 장관에게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외교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며 "피해자 가족들에게 진행 상황을 신속하고도 충실히 설명하라"고 말했다.

법무부 차관에게는 "사고 피해자 가족 등이 출·입국을 할 때에는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 조치를 하라"고 밝혔다.

앞서 외교부는 이날 오후 행자부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 등 우리 국민 26명(교육생 24명, 연수원 직원 1명, 가이드 1명)이 탑승한 버스 1대가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단둥(丹東)으로 이동하던 중 다리에서 추락했다고 전했다.

jesus78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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