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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공무원 교육의 산실 지방행정연수원

송고시간2015-07-0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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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사고로 침묵에 잠긴 지방행정연수원
버스사고로 침묵에 잠긴 지방행정연수원

(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1일 중국 현지에서 지방행정연수원의 교육생 공무원들의 버스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교육 주관기관인 전북 완주에 있는 지방행정연수원. 2015.7.1
kan@yna.co.kr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중국 지린(吉林)성에서 연수 중 1일 버스 사고를 당한 공무원들을 교육하고 있는 지방행정연수원은 정부의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방침에 따라 지난 2013년 전북 완주군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했다.

행정자치부 산하인 지방행정연수원은 1965년 경기도 수원에 설립된 이후 지방의 핵심 리더를 양성하는 공무원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역할을 해왔다.

연수원은 18만1천794㎡의 부지에 지하 1층에 지상 7층 4만9천353㎡ 규모로, 강의동과 대강당, 체육시설 외에 최대 408명까지 수용 가능한 생활관을 갖췄다.

불켜진 지방행정연수원
불켜진 지방행정연수원

(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1일 중국 현지에서 지방행정연수원 교육공무원들이 탄 버스의 추락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전북 완주에 있는 지방행정연수원이 늦은 밤인데도 불 켜져 있다. 2015.7.2
kan@yna.co.kr

직원은 100여명이며 연간 예산은 390억원 규모다.

올해에는 총 155개 과정에 15만7천여명의 공무원이 교육을 받고 있다고 연수원 측은 설명했다.

이날 사고 버스에 탑승한 연수생들은 지방행정연수원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동북3성의 옌지(延吉)·단둥(丹東)·다롄(大連) 등 고구려·발해 터와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를 둘러보는 '백두산 문화탐방' 중이었다.

이번 연수생 149명은 대부분 사무관들로 지난 2월부터 1년간 장기교육을 받아오던 중이었다고 연수원 측은 전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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