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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4명 사망·2명 실종·1명 경상(종합)

송고시간2015-07-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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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 저장조 용접 중 가스 폭발 추정…사상자 대부분 협력업체 직원

영상 기사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4명 사망ㆍ2명 실종ㆍ1명 경상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4명 사망ㆍ2명 실종ㆍ1명 경상

[앵커] 오늘 오전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앞서 전해드릴 때보다 사상자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도 현장에서 사고수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광빈 기자. [기자] 네, 울산광역시 남구 여천동에 있는 한화케미칼 제2공장 폐수처리장에서 폭발사고가 난 시간은 오전 9시 15분 쯤입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6명의 사상자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전해드릴 때보다 사상자가 한 명 더 늘었는데요.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화면을 보시면 콘크리트 구조물 지붕쪽이 완전히 무너져 내려 철근이 드러날 절도인데요. 사고당시 폭발 위력이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케 하는 대목입니다. 폭발당시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폐수 저장소 상부에서 용접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남아 있던 가스가 폭발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지 1시간이 넘게 지났는데요. 소방당국은 현재도 실종자 수색 등 사고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수습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서 폭발사고…"사상자 발생"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서 폭발사고…"사상자 발생"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에서 3일 폭발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5.7.3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김근주 기자 = 3일 오전 9시 19분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서 폭발사고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서 폭발사고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에서 3일 폭발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5.7.3
canto@yna.co.kr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직원 이모(49)씨 등 4명이 숨지고, 박모(55)씨 등 2명이 실종됐다. 이 공장 경비원 최모(52)씨는 부상했다.

<그래픽>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 사고
<그래픽>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 사고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3일 오전 9시 19분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직원 이모(49)씨 등 4명이 숨지고, 박모(55)씨 등 2명이 실종됐다. 이 공장 경비원 최모(52)씨는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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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와 실종자는 대부분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자 수색'
'실종자 수색'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3일 오전 울산시 남구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에서 폭발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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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가 나고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구조작업
구조작업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3일 오전 울산시 남구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에서 폭발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이 사고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2015.7.3
yongtae@yna.co.kr

사고는 가로, 세로 각 20m가량 규모의 폐수 저장조에서 발생했다.

작업자들이 저장조 상부에서 용접하는 과정에서 저장조 내부에 있던 잔류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콘크리트로 된 저장조 상부가 통째로 뜯기며 무너지면서 주변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들의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20여 대의 장비와 4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를 찾는 한편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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