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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여론>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사고에 "또 터졌나"

송고시간2015-07-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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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사 [단독영상]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 사고현장
[단독영상]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 사고현장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3일 오전 9시 19분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폐수처리장 인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하던 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에서는 끊임없는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글들이 잇따랐다.

포털 다음 이용자 '나비'는 "자고 일어나면 사건사고. 뉴스 보기 무섭다. 언제쯤이 나라가 태평성대한 날이 올지. 곧 오겠지 하는 믿음으로…"라고 기원했다.

네이버 아이디 'tndu****'는 "에휴. 자고 일어나면 사건사고가 생기네요"라고 썼고, 'hyun****'는 "끊임없는 사고소식들. 속상하네요"라고 안타까워했다.

다음 누리꾼 'wwcm'는 "총, 대포 소리만 안들렸지 나라가 전쟁터 같다. 아~~ 답답해"라고 심정을 털어놨다.

사고현장에서 수습되는 시신
사고현장에서 수습되는 시신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3일 오전 울산시 남구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에서 폭발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이 사고 현장에서 시신을 끌어올리고 있다.

네이버 이용자 'an48****'는 "제발 더 이상의 희생자가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라고 썼고, 다음 아이디 '챔픽스'는 "나라가 왜 이러지?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길 바랍니다"라고 기원했다.

각종 사고 예방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이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았다.

네이버 아이디 'nike****'는 "원래 아무래도 화학회사가 폭발 위험은 다분하죠. 그러기에 더 안전에 신경써야 하고. 특히나 더운 여름에는 더 조심해야 합니다. 부디 119구조대원분들도, 그곳 직원분들도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랍니다"라고 썼다.

다음 이용자 'solitas'는 "비정규직이 늘어나면 이런 사고는 앞으로 더 많아질 수밖에 없지. 하청에 하청에 하청을 주고 있는데, 누가 내 것처럼 관리하나"라고 주장했다.

"여기 (울산) 남구인데, 베란다 문 막 흔들리면서, 종이 막 흔들리면서 소리 나더니 그거였나 보네"(pret****), "집에 있는데 갑자기 쿵하구 흔들리길래 뭔가 했더니 또 사고가 났었군요"(sbyg****)라고 사고 순간을 전하는 글들도 나왔다.

aupf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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