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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차 기다렸다 '쾅'…3인조 보험 사기단 검거

송고시간2015-07-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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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차 기다렸다 '쾅'…3인조 보험 사기단 검거 - 1

(동두천=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6일 일방통행 도로에서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심모(24)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심씨 일당은 지난 3월 16일 동두천시의 한 도롯가에 차를 세우고 기다리다 역주행하는 차량이 오자 일부러 들이받고 보험금 51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영상 기사 역주행 차 기다렸다 '쾅'…3인조 보험 사기단
역주행 차 기다렸다 '쾅'…3인조 보험 사기단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일방통행 도로에서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로 24살 심모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심 씨 일당은 지난 3월 동두천의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기다리다 일방통행 길을 역주행하는 차량이 오자 일부러 들이받고 보험금 51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심 씨는 "운전이 미숙해 사고가 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범행에 사용한 렌터카의 GPS를 분석 결과, 사건 전날 범행 장소를 물색한 정황이 포착돼 덜미를 잡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과거 함께 레커차 기사로 일하며 서로 알게 된 이들은 "운전이 미숙해서 사고가 난 것이지 고의성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렌터카의 GPS(위성위치 확인시스템) 분석 결과, 사건 전날 현장 주위를 돌며 범행 장소를 물색한 정황이 포착돼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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