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대 필로폰 판매·투약사범 35명 검거
송고시간2015-07-07 08:31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은 7일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47)씨 등 23명을 구속하고 이모(61)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 10명은 지난 3월 중국에서 밀반입된 다량의 필로폰을 지인 또는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아파트 내 비밀 금고에 보관하던 필로폰 277g 등 중간판매책 5명으로부터 300여g을 압수했다.
시가 10억원 상당으로 1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씨 등은 구입한 필로폰을 집이나 숙박업소 등에서 투약한 혐의다.
경찰은 박씨 등을 상대로 필로폰 공급책의 소재를 추궁하고 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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