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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대회> "태풍 오면"…조직위, 악천후 대응책 '고심'

송고시간2015-07-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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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조직위원회가 대회 변수로 떠오른 태풍 등 악천후에 대비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7일 광주 U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조직위는 비상 상황 발생 시 응급 복구팀을 편성하기로 하고 실외 경기 종목별 우천시 진행 계획을 세우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윤장현 조직위원장은 지난 6일 오후 긴급 현안 회의에서 '안전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조직위는 그동안 국민안전처 합동 점검, 건축·전기·안전·소방 전문가 점검 등을 통해 시설물을 관리해왔다.

광주시도 현장 점검반을 구성해 경기장과 훈련장 현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조직위는 특히 태풍과 비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훈련장 임시 시설물 보호 대책도 준비했다.

조직위는 호우나 태풍 주의보 발령 시 가설 설치물, 관람석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경보 발령 시에는 대응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이때는 모든 가설물을 확인해 안전 팩·모래주머니·와이어 로프 등 지지물로 보강하고, 상황에 따라 모래주머니 설치 시설물을 철거하거나, 태풍에 견딜 수 있는 시설을 제외하고 모두 철수하는 등 3단계 대응책을 마련했다.

세계청년축제, 청년난장 페스티벌 등 축제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되지만, 선수촌 문화·체험행사는 악천후일 경우 취소된다.

조직위는 야외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종목별로 경기장이나 일정 변경 등 우천 대책도 발표한 바 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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