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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금융복지센터, 양천·중랑·송파까지 확대 운영

송고시간2015-07-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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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후 2년간 2만 4천건 상담…68%가 채무조정 상담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출범 2년을 맞은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15일부터 양천, 중랑, 송파센터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가계부채 등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에게 각종 금융복지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 시 파산면책, 개인회생, 워크아웃 등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기관이다.

신설되는 3개 센터에는 각각 2명씩 6명의 금융상담사가 새로 배치된다.

3곳이 신설되면서 총 10개의 센터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센터는 또 현재 영등포시장과 마포구청에 있는 센터 2곳의 공간이 좁다는 지적에 따라 조만간 각각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6호선 마포구청역 내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출범 후 2년간 총 2만 3천935건의 상담을 수행했다.

상담 내용별로는 파산면책, 개인회생, 워크아웃 등 채무조정 상담이 전체의 68%를 차지해 과도한 가계부채 때문에 고통받는 서민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지일철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팀장은 "이중 개인회생 70건과 개인파산면책 1천190건의 신청을 접수했고 28건의 개인회생 인가결정과 645건의 개인파산면책 결정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해 약 1천300억원의 빚을 탕감하는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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