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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새 정신분열증 치료제 승인

송고시간2015-07-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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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새로운 조현병(정신분열증) 치료제 렉설티(성분명: 브렉시피라졸)를 승인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3일 보도했다.

일본 오츠카 제약회사가 개발한 이 신약은 1천3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두 차례의 6주간 임상시험에서 이 약을 복용한 그룹이 위약이 주어진 대조군에 비해 정신분열증세가 덜 나타났다고 FDA는 밝혔다.

렉설티는 조현병 외에 우울증 환자에게 항우울제와 병행해 부가요법으로 투여할 수 있다.

항우울제만으로 치료가 잘 되지 않는 우울증 환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6주간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렉설티가 투여된 그룹이 위약 그룹에 비해 우울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나타난 부작용은 체중증가와 초조한 행동이었다.

조현병은 환각, 망상, 환영, 긴장, 기이한 행동이 나타나며 이로인해 사회활동과 가족관계가 악화되는 대표적인 정신질환이다.

s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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