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합병 관련주 동반 강세…삼성물산우 '껑충'(종합)
송고시간2015-07-16 16:10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제일모직[028260]과 삼성물산[000830] 간 합병을 결정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하루 앞둔 16일 일부 삼성그룹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모직은 전날보다 4.63% 오른 19만2천원에 마감하면서 시가총액 순위도 5위로 올라섰다.
삼성물산은 3.43% 오른 6만9천300원에 마감했다. 그러나 우선주인 삼성물산우[000835]는 5만9천원으로 20.53% 급등했다.
삼성전자[005930]는 3.81% 오른 128만2천원에 마쳤고 삼성에스디에스[018260]도 28만4천500원으로 8.59% 상승했다.
삼성이 이번 합병안에 대해 국민연금의 찬성 결정을 비롯해 다수의 주주를 끌어들여 최대 50% 안팎의 지분을 확보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을 저지하기 위해 낸 가처분 항고를 법원이 이날 모두 기각한 것도 합병 성사 기대감을 키웠다.
indig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5/07/16 16: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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