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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욘사마' 화촉에 역대 스타 결혼식 재조명

송고시간2015-07-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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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고소영, 원빈·이나영, 이병헌·이민정 등 결혼식 화제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한류스타 배용준과 박수진의 27일 오후 결혼식을 계기로 국내 톱스타들의 결혼식도 덩달아 다시 화제에 오르고 있다.

최근 가장 화제가 된 톱스타 결혼식은 배우 원빈과 이나영의 혼례였다.

신비주의 성향이 강한 둘은 올해 5월 30일 원빈 고향인 강원도 정선의 한 밀밭 오솔길에서 예고도 없이 결혼식을 올려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가족과 친지, 소속사 식구들 외 동료 연예인이나 유명인사는 누구도 참석하지 않았고 신랑 신부와 하객이 가마솥에 끓인 국수를 나눠 먹었다는 뒷이야기는 사람들을 더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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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가수 이효리도 2013년 9월 기타리스트 이상순과의 소박한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효리는 제주도 애월읍에 있는 별장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자리한 가운데 화관에 평범한 웨딩드레스로 치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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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에는 중국 스타 탕웨이가 영화 '만추'로 호흡을 맞춘 김태용 감독과 일 스웨덴 포뢰섬에서 조촐한 약식 결혼식을 한 바 있다.

대다수 톱스타 연예인들은 특급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의 브란젤리나 커플'로 불리는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은 2010년 5월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화촉을 밝혔다.

배우 이병헌, 정우성, 권상우·손태영 부부, 김남길 등 연예인을 비롯해 500여 명의 양가 하객이 참석해 이들을 축하했다.

고소영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이부진 당시 신라호텔 전무가 결혼식 꽃 장식을 맡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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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은 3년 뒤 배우 이민정과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하객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년가약을 맺었다.

"소소한 행복을 소중히 여기며 살겠다"던 이병헌의 당시 언약은 결혼 1년여 만에 불거진 두 여성과의 스캔들로 빛이 바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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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과 이보영도 이병헌·이민정 부부와 같은 해인 2013년 9월 결혼했다.

6년 연애의 결실을 본 이들의 혼례 장소는 배용준-박수진 예비부부와 같은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였다.

이곳은 2005년 10월 당시 최고 톱스타였던 영화배우 심은하가 지상욱씨와 결혼식을 올린 곳이기도 하다.

배우 김희선도 2007년 10월 같은 장소에서 철통 보안 속에 3살 연상 사업가와 화촉을 밝혔다.

이날 배용준 결혼식장 주변에는 일본팬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헌과 장동건 결혼식에도 수백여 명의 일본 팬들이 몰렸지만, 배용준은 일본에서 '욘사마'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한류스타인 만큼 차원이 다르다.

배용준의 일본 팬들이 오후 6시 결혼식을 앞두고 소속사 사옥과 워커힐 호텔 주변에 벌써 진을 치고 있다고 키이스트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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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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