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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며 더위 탈출"…대구단편영화제 '서머리그'

송고시간2015-07-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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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제16회 대구단편영화제가 다음 달 11일부터 16일까지 대구 오오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 타이틀은 '서머리그'(Summer League)로 대구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경쟁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경쟁 부문 참가작, 해외 초청작 등 모두 40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국내 경쟁부문 28편,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제작한 애플시네마 부문 8편 등이 예심을 통과해 상영된다.

또 해외 초청작으로 '히모카와 랩소디' 등 일본 영화 4편을 상영한다.

개막일인 11일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개막식과 함께 야외 상영을 한다.

블루스와 판소리가 만나 한과 흥을 그리는 '파란 소리' 공연, 3인조 밴드 '마치킹스' 공연이 개막 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야외 상영작은 '용산나이트', '아빠가 죽으면 나는 어떡하지', '동물농장', '옆 구르기' 등 4편이다.

전체 상영작 소개, 일정 등은 대구단편영화제 홈페이지(http://di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야외 상영작을 제외하고 1회당 7천원이다.

문의 : ☎ 053-629-4424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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