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아울렛 사업 진출
송고시간2015-07-31 10:33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구백화점이 아울렛 사업에 뛰어든다.
대구백화점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 옛 귀빈예식장 자리에 아울렛 점포를 건설 중인 인성C&S를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울렛 점포는 연면적 6만 9천 697㎡에 지하 6층, 지하 8층 규모다. 지난해 공사를 시작했고 2017년 완공할 예정이다.
지하 1층부터 6층까지는 주차장, 지상 1∼6층은 아울렛 매장, 7층은 전문식당가, 8층은 푸드코트와 아동 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대구백화점은 그동안 롯데, 현대 등 대형 백화점이 잇따라 대구에 진출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2016년 신세계 백화점이 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 들어서면 백화점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함에 따라 새로운 수익 사업을 찾아나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입점을 놓고 다양한 업체와 접촉하겠다"며 "지역민을 위한 향토 기업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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