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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이틀째 폭염경보…'분지형 지역' 특히 더워

송고시간2015-07-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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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에 이틀 연속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창원기상대는 31일 오전 11시부터 경남 양산시·사천시·합천군·함양군·하동군·창녕군·함안군·밀양시·김해시 9개 시·군에 폭염경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진주시·남해군·고성군·거제시·거창군·산청군·의령군·창원시 8개 시·군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30일에 이어 이날도 경남지역 대부분에서 낮 최고기온이 33~35도에 이르는 '찜통더위'가 계속될 것 같다고 기상대는 설명했다.

기상대는 오후 2시 전후로 기온이 가장 높아지는 만큼 이 시간대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시원한 곳에서 땀을 시킬 것을 권했다.

지난 30일엔 합천이 오후 3시께 기온이 37.3도까지 올라가 경남에서 가장 더웠다. 37.6도를 기록한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이었다.

기상대 관계자는 "대구처럼 합천도 분지형 지역인 만큼 기온이 높게 올라간 것 같다"며 "이런 지역은 기상대에서도 예의주시하며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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