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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래관광 크루즈선 연이틀 고래떼 발견

송고시간2015-08-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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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돌고래다"
"와! 돌고래다"

(울산=연합뉴스) 울산 장생포 고래바다여행 크루즈선은 2일 335명의 승선객을 태우고 출항해 장생포항 인근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1천500여 마리 구경에 성공했다. 이 배는 1일에 이어 연이틀 고래 관광에 성공했다. 2015.8.2 <<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
hkm@yna.co.kr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 장생포 고래바다여행 크루즈선이 이틀 연속 고래떼를 발견하고 고래관광에 성공했다.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2일 오전 10시 장생포항을 떠난 크루즈선이 약 1시간 뒤 장생포 남동쪽 8.7마일 지점에서 참돌고래떼 1천500여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배에 타고 있던 335명의 승선객은 먹이잡이를 하며 동해를 유영하는 돌고래떼 모습을 약 20분 동안 구경하며 탄성을 질렀다.

이 배는 1일에도 참돌고래떼 약 1천500마리를 구경하는데 성공했다.

울산 앞바다에 출몰한 참돌고래떼
울산 앞바다에 출몰한 참돌고래떼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1일 울산시 남구 장생포항 앞바다에 출몰한 참돌고래떼 들이 힘차게 유영 하고 있다. 2015.8.1 <<울산 남구>>
leeyoo@yna.co.kr

이로써 크루즈선은 4월 초 정기운항 시작 이후 지금까지 모두 아홉 차례 고래 발견에 성공했다.

공단 관계자는 "수온이 상승하면서 울산 앞바다에 먹이가 형성돼 당분간 돌고래 발견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배는 8월 한 달 동안 휴일 없이 매일 두 차례 운항한다.

월·화·수·목·일요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금·토요일에는 오후 1시에 고래 관광을 목적으로 취항한다.

금·토요일 오후 7시에는 배에서 공단 야경을 감상하며 식사도 할 수 있는 '디너 크루즈'로 운항된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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