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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논란 국회의원 피의자 신분 소환조사

송고시간2015-08-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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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여성 진술 번복 조사…경찰 "회유, 합의 시도 등"

성폭행 논란 국회의원 피의자 신분 소환조사 - 1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성폭행 논란을 빚고 있는 새누리당 모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이상식 대구지방경찰청장은 3일 기자 간담회에서 "해당 의원을 불러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청장은 "피의자 일정을 봐서 조만간 소환하겠다"며 구체적인 소환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영상 기사 "성폭행 논란 새누리당 의원 소환 조사하겠다"
"성폭행 논란 새누리당 의원 소환 조사하겠다"

"성폭행 논란 새누리당 의원 소환 조사하겠다" 성폭행 논란을 빚고 있는 새누리당 모 의원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게됐습니다. 이상식 대구경찰청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의원의 일정을 봐서 조만간 소환하겠다"며 "신고한 여성이 성폭행 당했다는 당초 진술을 번복했는 데 이 과정에서 회유와 협박, 합의 시도 등이 있었는 지 조사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해당 의원이 소환에 불응할 의사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해 이번 주 안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이 청장은 "신고한 여성이 성폭행 당했다는 당초 진술을 번복했는 데 그 과정에서 피의자의 회유, 협박, 합의 시도 등이 있었는 지를 조사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해당 의원이 소환에 불응할 의사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해 이번 주 안에는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40대 여성 B씨는 지난달 24일 "새누리당 모 의원에게 성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최근 조사에서는 "강제성은 없었다"고 당초 진술을 바꿔 논란이 일고 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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