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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 해역서 규모 3.7 지진…"창문 흔들려"(종합)

송고시간2015-08-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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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사 제주 해역 규모 3.7 지진…피해 없을 듯
제주 해역 규모 3.7 지진…피해 없을 듯

제주 해역 규모 3.7 지진…피해 없을 듯 오늘 오전 10시 11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에서 남동쪽으로 약 22킬로미터에 위치한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지진의 규모가 비교적 작고 해역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들어 한반도에서 발생한 내륙과 해역 지진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3일 오전 10시 11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 남동쪽 22㎞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3.26도, 동경 127.06도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지난 2월 23일 제주시 고산 남남동쪽 38㎞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7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올해 제주 주변에서 발생한 여섯 번째 지진이다.

규모도 올해 들어 발생한 전국 28개 지진 가운데 가장 크다.

기상청에는 "성산에서 10시 12분께 창문이 흔들렸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3∼3.9 정도의 지진 규모는 인간이 느낄 수는 있지만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정도의 강도"라고 말했다.

지진의 강도를 측정할 때 지진 자체가 가진 힘(에너지)의 크기를 '규모'(M: 매그니튜드)라고 하며 이것은 진앙(震央)으로부터의 거리에 관계없이 일정한 값으로 정해진다. 리히터 지진계는 10단계로 지진의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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